도리안의 일기 #807 - 추억의 아이스크림 조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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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아이스크림 조안나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국민학생 시절부터 먹었던 걸로 기억해요. 투게더도 있었지만, 바닐라맛의 그것보다는 호두맛의 조안나를 더 좋아했었어요. 그러나 ... 큰 컵으로 파는 아이스크림은 당시에 1000원 이상이었고, 200원 짜리 초콜릿도 비싸다며 부모님께서는 안 사주셨기 때문에 저런 큰 아이스크림은 어린 학생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1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 했던 거였죠.

어제 밤 퇴근하는 길에 마누라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했고, 매장에서 조안나가 우연히 눈에 띄었어요. 옛 생각이 새록새록 ... 오랜만에 저거를 먹어보고 싶어서 같이 사게 되었어요. 이름은 같은 조안나인데 포장에 리치라고 씌어진 걸 보니 어렸을 때 먹던 거보다는 호두 맛이 진할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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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고 껍질을 벗겨냅니다. 아이스크림의 색은 그 때보다는 진한 거 같네요. 한입 먹어보니 맛도 그때보다 진합니다. 맛있게 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야식은 안 하는 게 좋은데 ... ㅎㅎㅎ

추가로 가격은요... 5500원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1000~2000원이었던 거 같은데, 세월이 흐르니 물가도 몇배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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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진하다고 골드라더니 이제는 리치 ㅋㅋㅋ 다음은 리치 골드? 골드 리치? ㅋㅋㅋ

뭔가 뒷이름은 계속 바뀌어서 신제품으로 나오나 보네요. 먹어본지 되게 오래돼서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

조안나는 골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