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811 - 흐린 날의 저녁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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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넓은 저녁 하늘 보러 왔습니다. 아쉽게도 날씨는 맑음이 아니라 흐림이네요. 이 시간에 해가 지고 있는 하늘이 일품인데, 아쉽게도 오늘은 볼 수가 없어요. 하늘이 늘 맑지는 않기에 ...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죠. 오늘은 흐려서 내일 저녁은 기대할 수 없을 거 같아요. 다음 주말에는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을까요?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며~ 늙은(?) 그대 모습 생각이 나... (응?))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친구들이랑 삼척을 갔었는데, 둘째날 아침은 밝았지만 날씨가 흐려서 해가 뜨는 모습을 보지 못 했었죠. 쉽게 볼 수 있는 동해 바다가 아닌데, 그 날은 어찌나 허탈하던지 ... 인생이 그런 거 같습니다. 운이 좋으면 멋진 걸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못 보는 거죠. 가는 것은 제 의지로 할 수 있지만, 보이는 것은 제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의지, 운 그리고 때. 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야 멋진 풍경을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오늘 좋은 걸 못 봤지만, 다음에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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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되세요
큔스파크리사이즈.gif

다음에는 맑은 날 붉은 노을 보실겁니다. 잘 읽었어요. ^^

오늘 날씨 좋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