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온-체인 뉴스레터] 2021년 5월 폭락(sell-off) 조사 1편

in hive-101145 •  5 month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멜로디카입니다.

글래스노드의 5월 뉴스레터를 2편에 걸쳐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이번 하락에 대한 분석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입니다.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극적인 매도세를 보인 후, 투자자들의 확신이 시험대에 올랐고, 우리는 온-체인 상 시장의 반응을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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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9일, 비트코인 시장은 2020년 3월 블랙 목요일 이후 가장 큰 유동성 이벤트와 가격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이 투매는 몇개월 동안의 50,000달러를 상회하는 긴 횡보 뒤에 나왔으며, 많은 기대를 모은 코인베이스 직상장 후 새로운 최고가 유지에 실패하자 촉발되었습니다.

5월 19일, 최악의 매도로 하루 중 가격 변동폭이 11,506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일봉(dayily candle)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9~5월 이후 총 47.3%가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극적인 가격하락 움직임은 시장의 큰 단면에서 놀랄만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강세장에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강세장이 과연 짧아진건지, 비트코인이 장기 약세장으로 돌아선 것인지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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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앞으로의 강세 및 약세장 사례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급격한 매도로 이끈 시장구조를 설명할 수 있는 지표를 조사하려고 합니다. 이글에서 자세히 볼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체인(on-chain) 상 소비패턴에서 기관수요와 매도에 대한 조기 경고를 제시한 지표
  • 거래소 입출금 흐름 분석과 스테이블 코인으로 유동성 탈출(또는 드라이 파우더)에 대한 수요 분석
  • 앞으로 거시적 강세장 또는 약세장, 어느 것으로 보는게 더 적절한 것인지 확인을 위한 이전 사이클, 급격한 매도와 홀더들의 움직임 비교

이 글에서 21주 온-체인 뉴스레터와 짝을 이루는 글입니다. 그 글에서는 급격한 매도의 규모, 시장반응, 폭락 중 실현된 손익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기관의 수요변화

비트코인 시장이 가치가 커지고 성숙해짐에 따라, (둘다 매력적임) 더 큰 규모의 자본과 지속적이고 새로운 최고점에 도달하기 위한 거래량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강세장 사이클 모멘텀의 중심은 의심할 필요없이 기관의 자금유입입니다. 이것은 주로 COVID 확산에 의한 보기 드문 금전적이며 재정적인 대응이었습니다.

기존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투자수단은 그레이스케일의 GBTC 트러스트 상품입니다. 2020년과 2021년 초,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GBTC 가격 프리미엄의 현물 차익거래를 통해 강력한 기관수요를 이용했습니다. 이것은 비트코인의 유통량을 시장에서 없애 버리고, 증가하는 기관수요를 연료로 스스로 심화되는 공급부족 현상을 만들어내면서 두가지 목적(?)을 제공하였습니다.

2021년 1월 내내 GBTC 트러스트에 거의 +50k 이상의 비트코인이 편입된 반면, 10 ~ 20%의 일관된 프리미엄을 주고 거래하였습니다. 지난 1월말, 차익거래는 프리미엄을 10% 이하로 끌어내리기 시작했고 비트코인 편입이 급격히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월 말에는 편입은 완전히 중단되었으며, GBTC는 현물가격과 비교하여 점점 악화되는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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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C 가격은 현재 3개월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었으며, 5월 13일 21.23%로 최저치에 도달했습니다. GBTC의 가격할인은 엄청난 공급감소를 없애고, 또한 2월말 이후 기관수요가 상당히 완화되었다는 사전 경고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폭락이 끝나가면서 GBTC의 가격할인은 -3.8%에 마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하락하여 기관의 관심(또는 차익거래 트레이더의 확신)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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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야기를 하자면, 캐나다 비트코인 ETF는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일관된 자본편입 흐름이 있었습니다. 이후 시장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자본유출이 지배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GBTC와 마찬가지로, 5월말 이후 자본유입이 다시 증가 상태로 돌아오면서 가격조정에 뒤이은 기관자금의 수요가 유의미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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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C와 ETF의 자금유입은 기관수요가 2월부터 5월까지 약해졌고, 둘 다 공급의 유동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긍정적인 면으로 GBTC 할인이 끝나기 시작했고, ETF 자금유입이 재개됨에 따라 최근 급격한 매도세가 투자자들에게 동기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 역학

비트코인은 2020년 3월 이후 세계 거시경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 효과는 거래소에 남아있는 잔고에서 뚜렷하게 관찰됩니다. 거래소 잔고는 중단없이 거래소 밖으로 유출되는 계속된 매집 상태에서 극적인 반전을 겪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유동상태'에서 '유동되지 않는 상태'로 움직였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심화되는 공급압력을 발생시켰으며, 코인들은 거래소에서 기관 관리인 또는 콜드 스토리지 지갑으로 이동되었습니다.

비유동성 공급변화 지표는 지난 30일(녹색 막대) 동안 유동 상태에서 비유동 상태로 전환된 코인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최근 2년간 누적 규모가 눈에 띄지만 5월 매도압력의 규모 또한 눈에 띕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최근의 급격한 매도 과정에서 분명히 겁을 먹었습니다.

먼지가 가라앉는데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 지표가 매집으로 돌아온다면 확신이 돌아왔다는 강력한 신호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추가매도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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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가 이어진 몇 달 동안, 거래소로 이동하는 코인의 양이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최근 투자자들이 '하락 때 매수(buy the dip)'에 나서면서, 코인의 거래량이 더 증가함에 따라 반대 흐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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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의 총 잔고의 감소추세는 434일 이상 지속되었지만, 4월 3일에는 거래소 유입의 현저한 증가가 관찰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전의 비유동성 코인이, 위의 차트에서 유동성 상태로 되돌아오는 흐름과 일치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 유통과 판매를 목적의 거래소 유입
  • 대출, 선물 및 마진 거래를 위한 담보 제공
  • 다른 자산으로의 자본 회전(특히, 여기서 분석한 이더리움)
  • 소규모 투자자이 주도한 투매와 거래(특히,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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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렌드를 좀 더 면밀히 분석하면,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실제 거래소의 유출이 지속되었거나 순중립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inance, Bittrex, Bitfinex의 3개 거래소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이들 거래소에서는 2021년 내내 비트코인의 유입이 가속화되었으며, 특히 바이낸스가 가장 많은 비율을 이끌었습니다. 5월 매도기간 동안, 이들 거래소의 보유잔액은 1주일만에 100k 비트코인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곳이 미국 투자자들의 참여하지 않는 거래소인 것을 고려할 때, 매도로 이어지는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국가 간 시장반응과 확신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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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5월 내내 미국규제 아래있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제미니, 크라켄, 비트스탬프의 잔액은 거의 의미있는 수준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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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로 입금을 위해 소비되는 온-체인 거래수수료 비중도 최근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17년 사상최고점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사상최고치에 도달하기 전 강세장 내내 거래소 입금에 대한 수요는 가속화됐습니다. 이번엔 전체 온-체인 수수료의 20%가 넘습니다. 이는 코인 보유자가 시장의 패닉상태와 관계없이 예금의 우선 순위를 정하거나 조정기간 중에 마진 포지션을 재담보해야하는 시급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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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거래소 프론트에서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디레버리징(부채감소)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매도, 마진 콜, 청산 등이 이어졌습니다. 4월 중순에 설정된 선물 미결제 약정은 27.4B의 최고치에서, 60%가 넘는 미결제 약정이 장부에서 사라졌습니다. 유의할 점은 선물 미결제약정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의 한 형태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추가적인 마진의 출처는 암호화 기반 대출, 옵션시장 및 이 글에서 폭락의 영향을 논의할 점점 증가하고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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