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685 - 해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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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에 장을 보고 머리도 깎아야 하는 등 다른 일요일보다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 먹기 직전에 이발하러 또 다시 외출을 했었지요. 볼 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노을이 생길 무렵이었죠. 하늘은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어요. 조금 더 기다리면 좋겠지만, 밥 먹을 시간이니 마냥 그러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사진 한장 찍고 들어왔어요.

아직은 나뭇잎들이 무성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조금씩 땅으로 떨어지겠지요. 날씨가 조금씩 추워질 거라는 뜻입니다. 이미 환절기라 코가 벌써 반응하고 있습니다. 비염이 재발해서 코속이 간지럽고 재채기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벌써 감기 걸린듯... 감기 더 심하지 않게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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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사진 하나. 이발 후 상가 건물을 나와보니 화단 한쪽에는 꽃들이 피어 있었어요. 가을에 피는 꽃들도 있지요. 특히 코스모스가 아름다운데... 예전에 파주에서 봤던 코스모스 밭이 생각나네요. 거기서 세 식구들이 꽃 구경하고 사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죠. 그런 날이 또 왔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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